복잡 미묘한 감정을 남기게 한 영화였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이루어질 수 없다면 잊혀지고 싶지 않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광기. 사랑이란 무엇일까? 종족번식을 위한 수단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뜬금없이 다가와 영원할 것처럼 행복하다. 하지만 영원하지는 않더라. 무뎌지고 차가워지더라. 현대의 결혼 제도가 생물학적으로 맞지 않는 것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끊임없이 새로운 상대를 찾으라는 뜻인 것 같다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는 모순적인 생물인 것 같다. 모두에게서 잊혀지고 쓸모없어진다면 더 이상 살아가는 의미도 없어지는 것일까
오랜만에 재밌게 봤던 애니인 것 같다. 기분만 꿀꿀해져 연애물은 가능하면 안보려 했는데 어느순간 푹 빠져 끝까지 보게 되었다. 나에게도 다시 그런 인연이 올까 싶어 괜히 우울해지기만 하기때문이었다. 그래도 맑게 빛나는 그들을 보자니 잠깐이지만 기분이 좋아졌었다. 영원할 것 같은 그 사람도 결국 끝이 있더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이렇게 대리만족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0대의 가능성이 부럽기도하고, 그 당시 제대로 즐기지 못한 내 인생이 좀 아쉬울 뿐이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지금을 즐겨보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지금의 나는 그 결과이다. 어디서 부터 잘못 되었을까?
노트5 이후로 오랜만에 안드로이드를 구입했다. 갑작스러운 심적 변화로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애플 제품을 팔아치웠다. 다음폰도 안드로이드를 선택할 예정이다. 첫인상 얄팍한 박스가 보관하기 좋아 마음에 들었다. 제품을 꺼냈을 때는 묵직함에 놀랐다. 그동안 아이패드를 써오면서 느꼈던 것보다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스펙상 11인치 아이패드보다 조금 무겁기는 했다. 여기에 케이스까지 사용한다면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러울 것 같다. S펜 애플 펜슬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썼었는데 그래도 역시 와콤이 좋은 것 같다. 펜의 사용감이 훨씬 부드럽고 펜촉이 닿을 때 나는 소리도 없다. 에어 제스처는 잘 인식도 안되고 별로였다. 디스플레이 오줌 액정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색균일도도 문제없어 보인다. OLED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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