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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5 이후로 오랜만에 안드로이드를 구입했다.

갑작스러운 심적 변화로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애플 제품을 팔아치웠다.

다음폰도 안드로이드를 선택할 예정이다.

 

첫인상

얄팍한 박스가 보관하기 좋아 마음에 들었다.

제품을 꺼냈을 때는 묵직함에 놀랐다.

그동안 아이패드를 써오면서 느꼈던 것보다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스펙상 11인치 아이패드보다 조금 무겁기는 했다.

여기에 케이스까지 사용한다면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러울 것 같다.

 

S펜

애플 펜슬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썼었는데 그래도 역시 와콤이 좋은 것 같다.

펜의 사용감이 훨씬 부드럽고 펜촉이 닿을 때 나는 소리도 없다.

에어 제스처는 잘 인식도 안되고 별로였다.

 

디스플레이

오줌 액정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색균일도도 문제없어 보인다.

OLED가 아니다. 오히려 좋아.

 

배터리

아직 많이 써보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닳는 것 같았다.

좀 써보다 불편하면 120hz를 포기해야겠다.

 

소프트웨어

전체적으로 iOS 기능들이 많이 보였다.

iOS가 먼저인지 안드로이드가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방해금지, 하단 바 UI제스처 등등 익숙해서 쓰기 좋았다.

GOS 등 말이 많기는 한데 솔직히 iPadOS는 발전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삼성의 Dex나 멀티 스플릿 등이 더 진보되었다고 생각한다.

삼성 브라우저는 번역기가 동작 안 하고 크롬은 마음에 드는 애드블록이 없었어 아쉬웠다.

다음 폰은 삼성폰을 써도 되겠다 싶었다. 아저씨 폰이라 싫지만 아저씨인걸..?

 

사운드

싼 티 나는 삼성 효과음 너무 싫다. 

스피커는 음악 감상이나 동영상보기에 충분히 좋았다.

OTT는 티비로 보기 때문에 별로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용도

PDF필기(이번에 방통대 등록을 했다.)

밀리의 서재(폰으로 더 많이 볼 듯하다.)

우분투 설치해서 코딩(도커가 안된다는 게 아쉽지만 리눅스가 어디야)

가.. 끔.. 낙서하기

 

결론

일단 1일 차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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